MBC 특별 다큐 ‘청춘, 길을 묻다 시즌2’, MBC 노조 선정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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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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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강원 영동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MBC 특별 다큐멘터리 ‘청춘, 길을 묻다 시즌2’가 MBC 노조가 선정한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MBC 특별 다큐 ‘청춘, 길을 묻다 시즌2’는 '꿈'과 '희망'이라는 단어보다 '취업', '스펙', '성공'이라는 냉소적인 잣대가 보다 현실적으로 통용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 시대 청춘의 정체성에 대해 함께 질문하고 고민해보는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특히 MBC 강원 영동 '청춘, 길을 묻다 시즌2'는 지난 7월 4일 방영된 이번 청춘 다큐멘터리는 '산골피디'로 유명한 하현제 PD가 만들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청춘들의 인생 고민과 그 무게를 돌아보며 우리 인생과 사회, 세상의 갈등에 대한 숙제를 안고 길을 떠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멘토와의 만남으로 그들의 경험과 삶의 지혜를 들여다보며 청춘의 성장을 돕는 여행 다큐멘터리이자 맞춤식 미니 강연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MBC 강연다큐 '청춘, 길을 묻다 시즌2'는 오는 17일 MBC강원영동노조사무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MBC 노조 선정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이 다큐는 '강연 여행과 강연 콘서트'를 통해 청춘들의 인생의 무게에 대해 돌아보고 고민을 덜어주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MBC 노조 선정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후문.

MBC '청춘, 길을 묻다 시즌2'는 '1부, 길을 나서다'와 '2부, 길에서 배우다'로 나눠서 방영되었으며, 강원도 산골 폐광촌 도계고등학교 청춘들이 '길' 위에서 멘토를 찾아 배움을 얻는 과정을 그렸다.

시즌 1에 이어 가수 박완규와 마이미스트 유진규, 고전평론가 고미숙, 조각가 빅터조, 전통예술가 심재랑, 공부의 신 노태권이 멘토로 출연하여 '의미있는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청춘 길을 묻다 시즌2'에서는 강원도 산골 폐광지역 청춘들이 1년 동안 꼬박 눈물과 열정으로 준비한 창작뮤지컬 '뺀지와 철조망' 서울 공연을 펼쳐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하현제 프로듀서는 “청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종종 볼 때마다 너무도 안타까웠다. MBC '청춘, 길을 묻다2'는 오늘날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이 진정한 자아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더 나아가 열정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청춘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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