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진해운은 올해 2분기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1조 4322억원, 영업손실 2289억원, 당기순손실 212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컨테이너 부문은 매출액 1조 3461억원, 영업손실 1883억원을, 벌크 부문은 매출액 687억원, 영업손실 463억원을 달성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상황 속에서도 수송량은 전 분기 대비 7.2% 증가했으나 운임하락, 연료유 단가 상승 및 자율협약 진행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벌크 부문은 부진한 업황이 이어지면서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2분기 들어 선사들의 공급 조절 노력에 철광석, 석탄 등의 수요가 일부 증가 하면서 전 분기 대비 벌크 운임 지수(BDI)가 약 70% 개선되는 등 시황이 점차 회복 중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추가적인 운임회복 시도 등으로 영업 수지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선사들의 선복 공급량 안정화 노력 등을 통해 주요 항로의 수급 여건이 개선돼 하반기 운임 상승세를 견인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해운은 9월 초까지 용선료 조정 협상,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등 자율협약 전제 조건을 모두 이행하고 하반기 영업력 회복 및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해 조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부문은 매출액 1조 3461억원, 영업손실 1883억원을, 벌크 부문은 매출액 687억원, 영업손실 463억원을 달성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 상황 속에서도 수송량은 전 분기 대비 7.2% 증가했으나 운임하락, 연료유 단가 상승 및 자율협약 진행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벌크 부문은 부진한 업황이 이어지면서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2분기 들어 선사들의 공급 조절 노력에 철광석, 석탄 등의 수요가 일부 증가 하면서 전 분기 대비 벌크 운임 지수(BDI)가 약 70% 개선되는 등 시황이 점차 회복 중이다.
한진해운은 9월 초까지 용선료 조정 협상,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등 자율협약 전제 조건을 모두 이행하고 하반기 영업력 회복 및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해 조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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