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루이지애나州 홍수 피해 확산 ...7명 사망, 2만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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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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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미루이지애나주> AP=연합뉴스) 미국 멕시코만 연안을 강타한 폭우로 루이지애나 주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시작된 이번 기록적 폭우는 루이지애나뿐만 아니라 앨라배마, 미시시피 등 멕시코만 연안 지역을 휩쓸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루이지애나 주 침수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사진은 14일 루이지애나주 워커의 홍수지대에서 주민들이 주 방위군 트럭으로 긴급 대피하는 모습.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미국 멕시코만 연안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루이지애나 주의 홍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16일 뉴욕타임스와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쏟아진 5백mm 이상의 폭우로 루이지애나 주에서 최소 7명 사망하고 2만여 명이 구조되고 1만1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폭우는 16일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기상청이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5일 루이지애나 주 홍수 피해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연방 정부의 즉각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침수 피해가 집중된 곳은 루이지애나 남부 탕기파호아와 세인트 헬레나, 배턴 루지 동부, 리빙스턴 패리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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