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여제’ 바일스, 마루도 금메달…올림픽 ‘4관왕’ 마감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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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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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 기계체조 시몬 바일스. 사진=EPA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시몬 바일스(19·미국)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마루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해 4관왕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바일스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기계체조 마지막 날 마루 결선에서 15.966점을 받아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다.

바일스는 2위 알렉산드라 레이즈먼(15.500점·미국)에 0.466점 차로 앞서며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아미 팅클러(14.933점·영국).

바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역사상 최초로 여자 기계체조 5관왕에 도전했다. 아쉽게 평균대에서 3위에 그쳐 동메달을 목에 걸며 5관왕은 무산됐다. 하지만 바일스는 단체전을 시작으로 개인종합, 도마에 이어 마루까지 금메달을 석권하며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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