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고경표 알쏭달쏭한 삼각 로맨스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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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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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M C&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연출 박신우/제작 SM C&C)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드는 미니 관계도를 공개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조정석 분)와 재벌남(고경표 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공효진 분)를 만나 질투로 망가져 가는 양다리 로맨스를 그린 작품. 대하 로맨틱 코미디답게 주요 인물들 위주로 얽히고설킨 관계만으로도 드라마틱하게 전개될 스토리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우선 모든 인물 관계의 중심에 놓인 공효진(표나리 역), 조정석(이화신 역)의 엇갈린 관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프로 짝사랑꾼 공효진의 지고지순한 짝사랑과는 달리 조정석은 공효진에게 관심이 있는지 알쏭달쏭한 상황. 또한, 주목해야 할 점은 공효진이 고경표(고정원 역)에게 호감을 표하고 있으며 고경표는 그에게 ‘팬’이라고 말하고 있어 삼각관계로 엮일 이들의 로맨스에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어 이미숙(계성숙 역), 이성재(김락 역), 박지영(방자영 역) 역시 삼각로맨스에 놓인 인물들이며 한 남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치열한 라이벌전이 화끈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꽃길만 걸어온 아나운서 서지혜(홍혜원 역)는 고경표와 맞선을 본 사이이며 조정석과의 사이는 정의를 내릴 수 없는 물음표로 남아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조정석과 이미숙, 박지영 사이의 깊은 앙금도 ‘질투의 화신’에서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24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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