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지스코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2016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심리학회 석학 및 심리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 학술정보 교류와 친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심리학회는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선두적인 학회로 70년의 역사와 1만6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으며, 매년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해 회원들 간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심리학을 소개하고 있다.
대회 1일차에는 ‘대한민국 청년의 삶과 미래’라는 주제로 ‘법정에서 바라본 우리 청년의 삶과 미래’(박종택,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장), ‘청년 고용과 능력중심사회’(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청년 일자리와 사회인식의 변화’(신용한, 前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생애발달에 따른 한국 청년정책의 재조명’(노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과 ‘청년의 삶과 고용, 그리고 미래’(유길상, 한국고용정보원장)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를 통해 정책적・심리학적 관점에서 우리사회의 청년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투지・열정의 심리학적 특징을 가정, 학교, 사회에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이훈구 이사의 발표와 ‘다양한 정체감이 요구되는 시대의 청년’에 대해 고려대 심리학과 한성열 교수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대회 2일차에는 한국, 중국, 일본 심리학회가 공동으로 ‘Life and Future of the Young Generation’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과 각 분과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 및 워크숍이 진행되며, 마지막 3일차에는 한국의 정치, IRB 운영, 질적연구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 및 워크숍과 회원들의 개인 연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오는 9월에도 국제회의인 UCLG아태지부 총회와 플라즈마 국제학술대회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학술대회와 닥터체험전, 소호아트페어행사 등 전시행사도 풍성하게 예정되어 있어 지스코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에 부가가치가 큰 대형 학술대회 및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픽업서비스, 팸투어 및 관광투어, 교통 및 숙박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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