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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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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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교육청, 보건소 관계자 등 460명 참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18일부터 19일까지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학교 내에 감염병이 유입돼 확산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생 및 교직원이 겪을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 교육청 및 보건소가 협업해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교육부와 경북교육청, 동국대가 주관하고 감염병예방 선도학교, 전국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지역보건소 등 329개 기관 관계자 총 46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학교내 감염병이 유입돼 확산되는 가상의 상황에서 훈련참가자가 토의를 통해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사항을 마련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문가가 훈련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 후 대응과정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면서 교육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관련 기관 간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훈련은 교육부의 학생감염병 예방 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훈련의 결과와 훈련참가자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육기관 감염병 대응훈련 모형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훈련이 학교 등 교육기관의 감염병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모든 학교와 교육청에서 정기적으로 감염병 훈련을 실시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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