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과수 갈색날개매미충 급증에 따른 긴급 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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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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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비비 15,210천원 확보, 농경지, 산림지 합동 공동방제

▲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장면[사진제공=논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이 급증하면서 농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예비비 1천521만원을 확보, 긴급 차량방제에 나섰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사과, 배, 매실 등 과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농작물에 피해를 주며 가지에 알을 낳아 고사시키거나 수액을 빨면서 생육을 불량하게 만든다. 또 배설물을 퍼트려 그을음 병을 유발하는 등 과실 품질을 떨어뜨려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또 농경지에 방제할 경우 인근 야산으로 도피했다가 수일 후 다시 농경지로 날아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산림지역까지 마을 또는 지역단위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센터는 논산시청 산림공원과와 합동으로 지난 11일 시작해 20일까지 가야곡, 양촌, 연무, 연산 지역에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갈색날개매미충의 성충이 8~9월경 산란하는 시기로 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농가들의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관련 기관뿐 아니라 농업인과의 합동 총력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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