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여자 골프 경기 중계를 위해 최나연 해설위원이 출격한다.
LPGA 투어에서 개인통산 9승을 기록하는 등 골프계에 좋은 족적을 남기고 있는 골프 선수 최나연이 17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되는 '2016 리우올림픽' MBC 여자 골프 중계에서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국가대표 선수로서 '리우올림픽'에 합류하지는 못했으나 해설자로서 올림픽에 참여해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은 물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경기 상황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현역 선수인 만큼 이번에 여자 골프 국가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고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알고 있다는 점에서 눈에 띈다. 최나연 해설위원은 골프 캐스터를 맡게 된 김성주와 함께 현재 중계를 준비하고 있다. 서아람 한남대 교수 역시 해설위원으로 함께 활약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