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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슬라 홈페이지]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에 위치한 비아리츠에서 진행된 테슬라의 시승행사에 투입된 모델 S 90D 차량이 시승 도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출동했으나 이미 차량은 전소됐다. 해당 차량은 화재 전 요란한 경고음과 ‘충전 관련 문제가 생겼다’는 계기판 경고문구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 테슬라 직원, 탑승객 등 3명은 화재 전에 빠져나가 무사했다.
한편 테슬라 대변인은 이번 화재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경제지 포츈이 보도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오토 파일럿 모드로 주행 중이던 테슬라 모델 S가 트레일러를 인지하지 못하고 제동하지 않아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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