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중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한림성심대학교·강원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이 한림성심대학교 관광레저센터에서 시작됐다.
8월 17일부터 12월 26일까지 총 16회 32시간동안 진행되는 자유학기제 수업은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보고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11개 개설 과정에 참가한 13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림성심대학교 교수들이 직접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우형식 총장은 개강식에서 “한림성심대학교에서 머무는 동안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깨닫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무엇보다 수업에 대해 부담을 갖지 말고 자유로운 생각을 펼쳐 자신만의 끼를 발견해 그 끼를 10~20년 뒤, 여러 사람에게 펼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15년부터 정부의 교육개혁 6대 과제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수업 개선과 진로탐색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적성·소질에 맞는 진로탐색과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 인성 및 미래역량 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이 목표다.
한림성심대학교는 중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동안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수업에 포함시켜 지난해부터 강원중학교와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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