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여자의 비밀' [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동영상 캡처]
이 날 '여자의 비밀'에서 변일구(이영범 분)는 오동수(이선구 분)가 그 동안 채서린을 위해 일해 왔고 유강우(오민석 분)와 강지유(소이현 분)가 연인 사이였던 것을 알았다.
변일구는 채서린을 버리기로 결심했다. 변일구는 오동수를 권투장에 데려가 “링 위에 있는 저 사람이 지칠 때까지 네가 맞으면 너를 홍순복에게 보내주겠다”고 말했다.
오동수는 링 위에서 마구 폭행을 당했다. 변일구는 오동수에게 “아무래도 채서린은 홍순복으로 살아야겠다”고 말했다. 오동수는 “제발 채서린은 건드리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변일구를 불러 “저를 이제 어쩔 셈인가요?”라고 물었다. 변일구는 “처리할거야. 당장 회사 일에서 손 떼”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제가 그 동안 변 실장님 지시 대로만 일했을 것 같아요”라며 “저를 버리면 회장님 비자금 외에 별도로 실장님이 비자금 챙기고 미술품 빼돌린 것 등 모든 자료를 회장님께 전달할거에요”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여기서 멈추면 안 되죠. 고지가 코앞인데. 원하지도 않은 결혼까지 하면서 얻으려고 하는 자리잖아요?”라고 말했다.
변일구는 “너 정말?”이라면서도 당황했다.
변일구는 강지유에게 “아버지가 교통사고 당했을 때 어땠나요?”라고 물었다. 강지유는 “아버지가 교통사고 당하신 것을 어떻게 알았나요?”라고 물었다.
변일구는 “전에 큰 사고당했다고 했는데 정말이었군요”라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