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올림픽 역대 첫 ‘노메달’ 수모 [봉지아 리우올림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18 05: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탁구 주세혁.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남자탁구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다.

한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3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탁구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에 1-3으로 패했다.

한국 탁구가 남자 단체전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동메달, 2012년에는 은메달을 땄다.

남자 단체전마저 메달 획득에 실패하면서 한국 탁구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1단식에 나선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독일 바스티안 스티거를 접전 끝에 3-2(12-10 6-11 11-6 6-11 12-10)로 물리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주세혁(36·삼성생명)이 2단식에서 독일 에이스 디미트리 오브차로프에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5-11 9-11 11-8 11-2 6-11)으로 석패하면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정영식과 이상수(26·삼성생명)가 나선 복식 경기에서도 풀세트까지 벌인 끝에 2-3(11-9 6-11 7-11 11-9 9-11)로 역전패를 당해 위기에 몰렸다.

네 번째 경기에 다시 나선 주세혁이 티모 볼에 0-3(8-11 9-11 6-11)으로 완패하면서 끝내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