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선택…야외활동 유형 파악하고 여러 번 발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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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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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F·PA 등 관련 용어 이해도 필요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폭염이 지속되며 누리꾼들 사이에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데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자신의 야외활동 유형을 파악하는 일이다. 캠핑이나 등산을 즐기는 편이라면 여러 번 덧바를 수 있는 선쿠션 제품을, 바다와 수영장을 자주 찾는다면 워터프루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 관련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필수다. 대표적인 것이 SPF(Sun Protection Factor)와 PA(Protection of A)인데, 이들은 각각 UVBUltraviolet B)와 UVA(Ultraviolet A)의 차단 효과를 표시하는 지수이다.  예를 들어, SPF 20 제품을 바르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20분의1로 줄어든다는 것을 뜻한다. PA는 '+'가 많을수록 차단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피부 자극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SPF와 PA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실내 생활에는 SPF 10 전후·PA+ 제품, 가벼운 실외 활동에는 SPF10~30·PA++ 그리고 장시간 야외 활동에는 SPF30~50·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한 번에 많이 바르는 것보다 자주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그래야 피부에 충분히 흡수되고, 피부 보호막처럼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자마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므로, 야외활동을 하기 30분 전에는 바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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