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앞두고 2만명 규모 외래관광객 대상 K팝 콘서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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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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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고척돔구장에서 2만명 참석 규모의 K-po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외래객 방한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샤이니, 비스트, 원더걸스,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소년공화국, B.A.P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 가수 거미와 탤런트 진구가 출연해 ‘태양의 후예’ OST를 소개한다.

빅뱅, 싸이, 엑소는 영상을 통해 특별출한다.

특히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권 관광자원 홍보와 한류드라마 홍보부스 운영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별도 지정좌석을 제공한다.

외국인용 콘서트 입장 쿠폰은 행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가 운영하는 SNS를 통해서도 배포한다.

내국인에게는 두 차례의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입장쿠폰을 배포한다.  

1차 이벤트는 8월 19~31일까지 SNS를 통해 2018명을 선정하고 2차 이벤트는 26일부터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 전략상품팀 유진호 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G-500일(9.27)에 앞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동계올림픽 대내‧외 홍보는 물론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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