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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금형 가공에 최적인 현대위아의 수직형 머시닝센터 Hi-MOLD6500. 빠른 속도로 정밀한 금형 작업이 가능하다. [사진=현대위아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위아는 19일과 다음달 9일 두 번에 걸쳐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현대위아 의왕기술지원센터에서 ‘금형 로드쇼’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회원사와 자동차부품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에는 금형 공작기계 10여종이 전시된다. 금형 공작기계는 금형 틀을 완벽히 만들 수 있도록 초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기계를 말한다.
현대위아는 초고성능 공작기계 기술력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 공작기계 시연은 물론 시제품 제작현장 및 연구현장을 공개해 국내 뿌리산업을 지탱하는 회사의 노력을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할 예정이다.
실제 이번 로드쇼에는 Hi-MOLD6500, F660M 등 현대위아를 대표하는 최고성능의 공작기계가 대거 전시된다. 수직형 머시닝센터 기종인 Hi-MOLD6500은 적재중량이 최대 1000㎏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가공속도는 최고 2만4000rpm에 달해 아주 정밀한 금형 틀을 제작할 수 있다. F660M은 동급 기종 중 가장 넓은 이송거리를 자랑해 금형 작업에 최적화돼있다.
금형 틀 제작 시연도 이뤄진다. 자동차 헤드램프, 커넥팅 로드, 운동화 밑창 등 다양한 금형 틀을 가공해 고객들이 현대위아 공작기계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방향제와 알약 등의 금형 틀도 샘플로 전시된다.
현대위아는 의왕연구소를 찾은 고객들을 위해 공작기계 연구․조립현장도 공개한다. 시제품 및 유닛 조립현장을 비롯해 고품질 공작기계를 만들기 위한 각종 연구 시험 과정을 공개해 고객들이 현대위아의 공작기계에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윤준모 현대위아 사장은 “금형 가공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현대위아 공작기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로드쇼를 기획했다”며 “금형 공작기계를 찾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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