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16'에서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2개 등 모두 5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누계 수상 32개로 5년 누계 1위를 차지했다.
금상을 차지한 세리프(SERIF) TV는 이음새 하나없이 심플하게 디자인된 'I' 모양의 프레임, 탈부착 가능한 다리, 패브릭 소재 후면이 강조된 제품이다.
세리프 TV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세리프 TV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디자인 스토어에서도 판매한다.
은상은 세계 최초로 듀얼 엣지를 적용하고 조형적 차별성까지 보여준 스마트폰 갤럭시 S6 엣지와 모든 방향에서 촬영하는 360도 카메라 기어 360이 차지했다.
동상은 터치가 가능한 화면과 회전이 가능한 원형 베젤로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성을 가진 기어 S2 UX가 받았다.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윤부근 사장은 "삶을 즐겁고 의미있게 해주고 사용자들을 배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혁신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