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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우 올림픽 육상 허들 스페인 대표 올란드 오르테(맨 왼쪽). | 연합뉴스 제공]
4년전 런던 올림픽에 쿠바 대표선수로 출전해 6위를 기록한 그는 이후 스페인으로 망명했다.
하지만 오르테가는 110m 허들 예선 시작 사흘 전인 8월 12일 스페인 대표선수로 확정돼 간신히 110m 허들 예선에 참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오르테가는 "나에게 기회를 준 스페인에 은혜를 갚고 싶은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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