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119구조대는 이날 월곶동 938번지에 위치한 터널 내에 수리부엉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하는 수리부엉이를 구조했다. 수리부엉이는 몸길이 약 70cm의 대형조류로 멸종위기등급 2급에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돼있다.
구조된 수리부엉이는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에서 보호관찰 과정을 거친 뒤 자연으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사진제공 시흥소방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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