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오는 22~25일까지 4일간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49번째를 맞이하는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사태에 대비국가위기관리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시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쟁 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절차훈련 및 화생방, 테러 등 도상연습과 을지연습을 연계한 주민참여형 훈련(소화기체험, 서바이벌사격 체험), 그리고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습은 시청 공무원을 비롯하여 군부대, 경찰, 소방, 국가중요시설관리기관을 포함한 6개 기관 및 훈련요원 340여명이 훈련에 참여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북한의 고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를 위협하는 일들이 발생하는 이 시기에 내실있는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가 더욱더 견고히 확립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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