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13회에서는 장만옥(장희령)의 시비에 휘말린 노을(배수지)을 외면하는 신준영(김우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을은 장국영(정수교)과 함께 시비에 휘말린 만옥을 도와 함께 싸웠다. 이를 발견한 준영은 "야! 뭐하는 짓이야? 깡패야?"라며 분노했다.
준영을 뒤따라간 을은 "장 실장님 잘못 없어. 그 자식들이 먼저 만옥이한테 시비를 걸었다"고 설명했지만, "그래서 뭐?"라는 준영의 차가운 반응에 "나 다쳤어"라고 말했다.
이어 을은 자신의 팔을 보여주며 "여기도 까지고, 머리도 뽑히고, 멍도 들고, 갈비뼈도 부러졌나 봐"라고 했지만, 준영은 그런 을을 바라보며 "당신도 자격 없다"는 최지태(임주환)의 말을 떠올렸고, 을을 외면한 채 자리를 떠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