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KT뮤직이 ‘지니 4.0 감성지능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음악서비스 ‘지니(www.genie.co.kr)’의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
KT뮤직은 ‘지니 4.0 감성지능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니 사용자가 이용한 100억건의 스트리밍 이력을 분석했다. 또한 사용자 간의 음악감상의 유사성을 파악하고, 유사 음원 간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협업 필터링 알고리즘 기술’로 신뢰도 높은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현했다.
지니 4.0 서비스는 스트리밍∙다운로드 이력과 ‘좋아요’ 클릭 등 고객의 음악감상 활동을 종합해 개인의 감상성향을 분석하고, 선호 아티스트∙장르에 걸맞은 음악을 추천하는 등 철저히 개인화된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이용자들이 지니 4.0 맞춤 추천서비스 ‘마이스타일’ 메뉴를 클릭하면, 자신이 어떤 장르를 선호하는지 분석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앨범을 추천하고, 유사한 음악장르를 선호하는 다른 이용자들의 감상이력을 분석해 새로운 곡을 추천한다.
아울러 스포츠 큐레이션 ‘비트런’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비트런’은 스텝센서로 측정된 걸음 속도에 맞춰 음악이 구현되는 서비스다. 이외 걷기∙달리기∙요가∙헬스∙등산 등 스포츠활동별 테마 음악을 제시한다. 뿐만 아니라, 지니 4.0 서비스에서는 터치&드래그방식으로 메인 화면의 구성을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개인화된 UI(User Interface, 사용자 환경)를 경험할 수 있다.
홍세희 KT뮤직 플랫폼사업 본부장은 “지니 전면개편을 통해 감성지능형 큐레이션 음악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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