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구급대원 8명 하트세이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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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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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서석권)가 18일 오전 구급활동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총 8명에 대한 하트세이버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을 말한다.

이번 하트세이버는 오금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정문수, 김선웅, 도상아, 신승우, 119구조대의 나창우, 박미순, 최동혁 대원이 선정됐다.

나창우, 도상아, 신승우, 박미순 대원은 지난 4월 1일 군포시 당동의 자택에서 호흡이 없는 환자에게 기도유지, 호흡보조, 정맥로 확보 및 지속적인 흉부압박을 하며, 빠른 병원 이송으로 자발적인 호흡을 하게 한 공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수여한 하트세이버까지 세 번째인 1급 응급구조사 도상아 대원은 “구급대원으로서 명예롭게 인증을 받아 보람되고 가슴이 벅차다”며 “군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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