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삼성화재가 보유한 자사주 9%를 추가로 사들여 보유 지분을 늘리기로 했다. 삼성증권 보유 지분을 늘리기 위해 삼성화재가 보유한 지분 9%도 매입한다.
이 경우 삼성생명은 삼성화재 지분을 현 14%에서 23∼24%까지 늘릴 수 있다. 삼성증권 지분도 현 11%에서 20%까지 늘어난다. 삼성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주회사는 상장 자회사 지분을 30%까지 확보해야 한다. 현재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와 삼성자산운용 지분을 각각 72%와 98%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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