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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스타' 왕대륙 "한복 입고 있던 팬, 기억에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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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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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왕대륙[사진=앳스타일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중화권 스타 왕대륙이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 언급했다.

왕대륙은 최근 매거진 앳스타일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하고 한국 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왕대륙은 '가장 기억에 남는 팬이 누구냐'는 질문에 "한복을 입은 팬이 기억에 남는다. 내 이름이 적힌 트로피 모양을 직접 만들어줬는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친구들과 간단히 밥을 먹으러 가도 옆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준다.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다"고 밝힌 뒤 "(10~20년 뒤엔) 아마 결혼을 했을 것 같다. 배우의 길을 걷고 있을 것 같고 몇 회의 영화제 트로피를 싹쓸이 했을 것 같다"며 자심감을 보였다.

또 성룡과 함께 촬영한 영화 '철도비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성룡은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다. 추운 날 뜨거운 바람으로 배우와 스태프들의 몸을 녹여 줬다. 성룡은 빅보스"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왕대륙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내용은 앳스타일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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