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선수 금메달’ 정국현 SBS 해설위원 간절한 바람이 현실로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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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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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이 시작하기 전 정국현 SBS 태권도 해설위원이 “김소희 선수가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가장 먼저 올랐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는데 이 바람이 현실이 되면서 김소희 선수가 대한민국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했다.

정국현 해설위원은 조민호 캐스터와 함께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김소희 선수와 알제리 보그다노비치 선수와의 결승전을 중계하면서 “김소희 선수가 잘 싸워줘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자존심을 세워줬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조민호 캐스터 역시 “한국의 아침 시간에 김소희 선수가 금메달 소식을 안겨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소희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시상대에 오르자 정국현 해설위원과 조민호 캐스터는 서로 기뻐하며 “이 무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와 같다”, “금빛 발차기”라며 김소희 선수의 우승 소식을 전했다.

한편 태권도에서 또 하나의 금메달 사냥에 나설 세계랭킹 2위 이대훈 선수의 남자 68kg급 경기는 정국현 해설위원과 조민호 캐스터의 중계로 19일(한국시간) 오전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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