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네이버가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에서 총 133개국에 출시한 게임 '마음의 소리' 글로벌 버전에 네이버 카페 SDK를 부착하며 게임사와 글로벌 유저 간 소통을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보다 재밌고 편리하게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연내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 카페 SDK(Software Development Kit)는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 중 앱을 이탈하지 않고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게임 전용 SDK로, 지난해 11월 처음 출시됐다.
네이버는 해외 게임사 및 유저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을 개발해 연내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개발사의 요청에 따라 게임 '마음의 소리' 글로벌 버전에 총 133개국 글로벌 유저 대상으로 공지, 이벤트, 가이드 등을 안내할 수 있는 공간을 먼저 제고했다.
네이버 카페 SDK는 소셜 로그인, 커뮤니티 기능 등 다양한 스펙을 추가해 연내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에서는 해외 유저들이 페이스북, 라인, 위챗 등 소셜 계정으로 커뮤니티에 편리하게 로그인 해, 동영상 녹화, 공략집 공유, 댓글 소통 등 다양한 활동들을 게임 플레이 중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유진우 네이버 G-LINK 프로젝트 리더는 "현재 네이버 내 글로벌 인력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버전의 카페 SDK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네이버 게임 카페와 모바일 게임이 내는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해외에서도 유저들이 재밌고 편리하게 게임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