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반장' 이천희 "연예인 포스로 다니는데도 아무도 몰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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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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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JTBC2 연예반장]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천희가 서핑에 도전했다.

지난 1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 JTBC2 '연예반장-스타탐구생활'에는 배우 이천희가 출연해 1박 2일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했다.

이천희는 여행 둘째 날 아침에 일어나 밥을 하려고 했지만, 재료가 없어 양양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양양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천희는 자신을 아무도 몰라보자 "다시 한 번 내가 현지화됐다는 걸 느낀다"며 "나름대로 분홍색 슬리퍼를 신고 연예인 포스로 다니는데도 아무도 몰라본다"고 말하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천희는 긴 앞머리를 올려 얼굴을 보여주고 직접 "이.천.희."라고 이름을 말하는 등 필사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어필했으나 "이천수가 키가 크구먼"이라고 해맑게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이천희는 애타게 기다리던 파도를 맞이하기 위해 바다를 찾았다. 다리 운동을 하고 상의 탈의를 서슴지 않으며 슈트를 차려입은 이천희는 부푼 마음으로 파도를 탔다. 그러나 쉽지 않은 서핑에 "처음 탔습니다"라고 애써 변명하던 이천희는 서핑에 멋지게 성공해냈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천희의 인지도 굴욕이 담긴 '스타탐구생활' 외에도 배우 이종석의 사격장과 헬스장, 개업한 지 한 달 만에 두 번이나 방문했다던 스테이크 집의 정보가 담긴 '아지트 수사대'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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