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전남지방우정청장, 18일 공직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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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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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옥 전남지방우정청장이 공직 퇴임과 함께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사진=전남우정청]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김선옥 전남지방우정청장이 공직 퇴임과 함께 (재)한국이산화탄소포집및처리연구개발센터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전남지방우정청은 17일 8층 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광주전남지역 총괄우체국장 및 우정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선옥 청장의 퇴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전남지방우정청장으로 취임한 김 청장은 광주출신으로 서석고와 한국항공대 항공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5년 기술고시 2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조정지원과장,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 전북지방우정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 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우정사업의 발전과 고객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퇴임 후에도 광주 전남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 재임 중 전남지방우정청은 2015년도 우정사업경영평가에서 경영부문, 우편부문, 예금 및 보험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전남지방우정청 역사상 처음으로 우정사업 그랜드스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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