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서초구청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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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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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열린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초구청점 오픈 기념식에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맨 오른쪽)과 정성환 서울카톨릭복지회 회장 신부,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PC그룹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PC그룹은 서울 서초구 서초구청 1층 로비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베이커리 카페다. 기업과 민간단체(NGO), 지자체, 복지시설이 각자의 재능을 투자해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서초구청점은 SPC그룹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 설비와 자금,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한다. 서초구청은 매장 공간 마련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는 장애인 채용과 운영을 맡았다.

이 곳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와 음료 및 장애인 보호작업장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에서 생산한 빵을 판매하고, 매장 운영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자활사업에 사용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으로 2018년까지 10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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