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영국 선수, 브라질 리우 시내에서 권총 강도 만나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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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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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질 2016 리우 올림픽 선수촌 모습. | 연합뉴스 제공 ]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리우올림픽 영국 대표 선수가 17일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시내에서 권총 강도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영국 선수가 브라질 리우 시내에 외출 했다가 권총 강도를 만난 후 현재 충격을 받았고, 이 소문이 선수단 내에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 선수단 측은 올림픽 선수촌 밖 외출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선수단원이 리우 시내 외출 시에는 영국 선수단 공식 명패를 착용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선수단 측은 늦은 밤이나 새벽 브라질 리우 택시는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탑승하지 말도록 권유했다.

한편 이번 리우 올림픽에 참가중인 각국의 선수단들은 리우 시내의 치안을 우려해 선수들의 선수촌 밖 통금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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