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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고 영상 캡처]
이번 '삼각관계-사투리'편은 8월 초에 방송한 하정우·이승미·경리의 TV광고 '삼각관계'편을 패러디한 것으로, 지난해 수염맨에 이어 올봄 맥스 크림생수염 바이럴 영상에서 하정우 따라잡기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인 정성호가 다시 등장한다. 전편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정성호와 장도연 사이에서 친구의 남자친구를 유혹하는 캐릭터로 TV광고와 같이 경리가 나와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맛있는 맥스 한잔을 마시고 입가에 남은 정성호의 크림생수염을 가리키며 장도연이 경리에게 "어때 보여?"라고 묻자 경리는 도발적인 표정과 포즈로 "맛있어 보여"라고 답한다. TV광고와 달리 이 둘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감지한 장도연이 질투심에 화를 억누르는 모습들이 표출되고, 분노의 감정을 쌍도끼눈, 싸이렌, 화난 눈썹 등으로 표현해 코믹함을 더했다. 전편에서 "찌질해보여" "없어보여" "쥐어패고 싶어" 등의 여러 코믹한 반응을 만들어냈던 정성호의 크림생수염과 애드리브는 이번에도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마지막에 부산사투리로 11년 내공으로 완성된 맥스의 풍성한 크림이 크림생수염을 남긴다고 말하는 경리의 애교와 장도연의 아재 개그는 숨겨진 볼거리다.
맥스는 '삼각관계-사투리'편에 앞서 지난 17일 30초 트레일러 영상을 선 공개했다. 장도연이 영화 '곡성' 속 명대사인 "뭣이 중헌디? 뭣이!"라고 외치자 극 중 일광과 무역으로 각각 분한 정성호와 경리가 "크림생수염이 제일 중허지!" "맥스가 자꾸 눈에 뵈는 것은 맥스가 자꾸 먹고 싶다는 것이야"라고 답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영상은 다양한 맥주 속에서 맥스가 가장 맛있는 맥주라는 점을 위트있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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