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신어린이도서관, 노란 앞치마를 보면 책 읽어주세요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독서진흥사업의 일환이자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더욱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자원 활동가들이 ‘노란 앞치마’를 둘렀다.

앞치마를 두른 자원 활동가는 도서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책 속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화책 읽어요’는 행신고등학교 ‘부끄부끄 동아리’ 학생들이 어린이와 함께 책을 고른 뒤 읽어주며 멘토·멘티를 맺는 시간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책이랑 놀자’는 행신어린이도서관 동아리 ‘아이사랑동화맘’이 그림책을 읽고 아동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후활동까지 더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요일 오후 진행되는 ‘언니오빠가 읽어주는 영어 Storytelling’은 고등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영어동화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읽어주는 시간이다.

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노란 앞치마’를 입고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유아 및 어린이가 읽고 싶은 책을 고른 뒤 ‘책 읽어주세요’라고 요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책과 친숙하지 않은 어린이에게도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신어린이도서관 문화행사 담당(031-8075-9273)에게 문의하거나 도서관센터 홈페이지(http://www.goyanglib.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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