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는 18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3-5로 대승을 거뒀다.
4회초와 5회초 1루타, 6회초 3루타, 7회초 2루타를 기록한 최형우는 9회초 2사 1루에서 심재민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역대 21번째이자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클링히트다. 프로야구 출범 이후 35년동안 21번 나온 드문 기록이다.
한편, 최형우는 6회초 3루타로 2타점을 추가하며 역대 5번째로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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