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태권도 남자 68kg급 16강서 기권승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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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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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16강전에서 한국 이대훈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다비드 실베레 보위를 상대로 공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대훈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급 16강전에서 다비드 실베레 파트리크 부이(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1회전 시작 후 10초도 안 돼 첫 번째 점수를 딴 이대훈은 오른발과 왼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1점씩 점수를 쌓아갔다.

다비드 실베레 파트리크 부이는 1회전 종료 34초를 남기고 경고 누적으로 4점째를 내주며 고전했다. 1회전이 끝나자 점수는 어느새 6-0이 됐다.

1라운드 후 다비드 실베레 파트리크 부이는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포기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58㎏급 은메달 리스트인 이대훈은 리우 올림픽에서 68㎏급으로 올려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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