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은향,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승서 7위 '개인 최고 성적'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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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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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향의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예선 경기 장면.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북한 김은향(25)이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경기에서 메달 획득에 아쉽게 실패했지만, 개인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김은향은 19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357.90점을 받아 12명 가운데 7위를 기록했다. 앞서 준결승에서는 343.70점을 얻어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김은향은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같은 다이빙 종목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16위, 2012년 런던올림픽 때는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금메달은 중국의 런첸이 439.25점으로 차지했다. 이어 중국 쓰야제가 419.40점, 캐나다 미건 벤페이토는 389.20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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