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후 처음으로 중국을 찾은 미얀마 최고 실권자, 아우산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무장관이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악수를 나눴다. 수치 자문역은 이날 오후 리 총리가 주관한 환영회에 참석하고 이후 회담에서 리 총리와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수치 자문역은 미국보다 먼저 중국을 찾았으며 중국은 '정상급' 예우로 이에 화답했다. 수치 자문역은 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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