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동메달 획득…한국 男 태권도 선수 첫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수확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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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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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68kg 태권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이대훈.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금메달은 놓쳤지만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훈은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1위 자우아드 아찹(벨기에)에 11-7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이대훈은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2012년 런던올림픽 58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대훈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68kg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했다.

태권도에서 체급을 달리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남녀 통틀어 없었다. 하지만 이대훈이 그 업적을 이룬 것이다.

이대훈은 18일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 동메달을 획득한 김태훈과 같은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이대훈의 동메달로 현재까지(19일 오전) 대한민국은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8개로 종합 순위 1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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