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엘슨, 김정훈 주연 드라마 ‘다시 시작해’ OST로 UN ‘선물’ 리메이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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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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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3인조 프로듀서 그룹 투엘슨(2LSON)이 MBC 드라마 ‘다시 시작해’ OST로 UN의 ‘선물’을 리메이크했다.

MBC 일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 OST 가창에 나선 제이슨, 엘리(LE), 박노엘로 구성된 투엘슨은 UN 원곡의 ‘선물’을 리메이크해 19일 0시 음원을 공개했다.

MBC 드라마 ‘다시 시작해’는 UN의 김정훈이 남자 주인공 하성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가운데 투엘슨이 가창한 ‘선물’이 OST에 수록되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2001년 발표한 UN 2집 앨범에 수록된 ‘선물’은 사랑하는 이를 향한 지고지순한 마음을 담은 가사로 인기를 모으며 청혼가, 축가로도 큰 인기를 얻은 곡이다.

투엘슨은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라 뮤지션이 인정한 뮤지션 답게 탁월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에일리, 조현아, 기리보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피처링 참여해 세련된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는 그룹이다.

8월 발표한 싱글 ‘룩 인투 마이 아이즈’(Look Into My Eyes)도 가요팬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OST ‘선물’이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투엘슨의 ‘선물’은 원곡의 느낌과는 다르게 몽환적인 일렉기타 사운드를 바탕으로 엘리(LE)의 보컬이 담담하게 흘러가듯 편안함을 주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색다른 감성을 자아내는 이 곡은 수지, 김연지, 알리, 폴포츠, 스틸하트 등과 작업하며 4년 연속 최다 OST 발표에 도전하고 있는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UN 김정훈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에 UN의 인기곡 ‘선물’이 OST로 공개된다는 것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출시하는 음원마다 차트 상위에 오르며 음악성과 대중성의 동시 궤적을 그리고 있는 투엘슨의 색다른 곡해석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일일 드라마 ‘다시 시작해’ OST Part.13 투엘슨의 ‘선물’은 19일 0시 음원 공개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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