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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단거리 육상에서 질주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볼트는 19일 오전 10시 37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에 이어 캐나다의 안드레 데 그라세(20초02)가 2위를 기록했고, 프랑스의 크리스토프(20초12)로 3위를 차지했다.
2.3위 선수의 기록이 20초대인 것을 감안하면 볼트의 19초대 기록은 관중을 압도할 만큼 가히 독보적이다.
앞서 남자 100m에서도 3연패를 차지했던 볼트는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남자 400m 계주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35분에 열리는 남자 400m 계주까지 우승하면, 올림픽 육상 역사에 전무후무한 '트리플-트리플(3관왕-3연패)'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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