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중화권 듀얼카메라 매출 증가 효과로 디지털모듈(DM) 사업부문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삼성전기는 패널 레벨 패키징(PLP) 관련 대규모 투자 발표를 했다"며 "모듈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베트남 라인 전환 투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중장기 차원의 외형 성장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는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모바일게임 출시와 웹보드게임 규제완화 효과로 게임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페이코 마케팅 효율화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중공업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2분기 영업이익이 5572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고, 일부 사업부 분사 및 계열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원샷법 적용 시 효율적인 사업 재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을 추천했다. 3분기 후반부터 원유공급단가(OSP) 하락 및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는 "4분기 성수기 수요 확대와 함께 배당수익률 상승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며 "정제설비의 제한적 증설과 화학 부문의 수익성 강화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은 신규 점포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외형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마진율이 높은 백종원 도시락 등 신선식품의 판매 호조와 자체 브랜드인 ‘헤이루(HEYROO)’, 원두커피 사업 등의 상품력 강화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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