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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담당자와 중국 전문 변리사가 참여해 △중국 진출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전략 수립 방안 △상표 브로커의 지재권 침해 예방 및 대응방법 등에 대한 전문 강연과 정부 지원사업 안내를 진행한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0월 ‘특허청장 초청 민관 정책토론회’에서 중국 내 우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지원을 요청해 이를 통해 올해 2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속조치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음을 밝혔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지식재산 전략은 더 이상 큰 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닌 만큼, 중소기업도 지식재산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중국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류열풍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중국에서의 지식재산 침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 소관 해외 지식재산 지원기관(IP-DESK)에 접수된 우리 기업의 지재권 침해 신고·상담 건수가 2008년 55건에서 2014년 200건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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