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트랙과 이별키스…200m 金 획득후 ‘마지막 작별 인사’ [올림픽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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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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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우 올림픽 육상 경기장 트랙에 키스하는 우사인 볼트. | 연합뉴스 AP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자메이카의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30)가 리우 올림픽 남자 육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후 트랙에 키스를 하며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 작별을 고했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볼트의 금메달에 경기장에 있는 모든 관중들은 기립해 '우사인 볼트'를 외쳤고, 볼트는 화답하듯 트랙에 키스를 하며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 작별 인사를 했다.

평소 리우 올림픽이 올림픽 마지막 무대라고 밝힌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이번 리우가 마지막 올림픽 경기”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리우 올림픽 육상 100m,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볼트는 올림픽 대회 3회 연속으로 100m, 200m를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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