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식, 레슬링 자유형 57kg 16강서 탈락…메달 실패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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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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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윤준식.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레슬링 윤준식(25·삼성생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에서 탈락했다.

윤준식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2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레슬링 자유형 남자 57kg급 16강전에서 하지 알리예브(아제르바이잔)에 2-12로 완패했다.

부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윤준식은 1회전부터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알리예브에 고전했다. 윤준식은 상대에 허리 태클을 잇달아 내주며 2-8로 크게 뒤졌다. 2회전에서도 반격을 하지 못한 윤준식은 10점차로 더 벌어지며 결국 테크니컬 폴패를 당했다.

윤준식은 알리예브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패자부활전 출전 기회도 얻지 못해 결국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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