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를 위해 총 20회에 걸쳐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전 직원 견학 및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1년 개소한 관제센터 운영 현황 및 시설 견학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 및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다목적 활용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은 관제센터 현황 및 CCTV운영 현황 소개, 홍보 및 관제 동영상 시청, 비상벨 사용법 체험 및 관제시설 견학 순으로 40여분간 진행됐다.
정보통신과 신양선 과장은 “주마간산 식으로 대충 훑어보는 견학이 아니라 시민안전을 위해 CCTV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으며, 또 어떤 방법으로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 위해 1회 30명 이내로 인원수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견학에 참여했던 이영란 기후대응팀장은 “과천시와 과천경찰서와의 유기적인 연계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운영되는 관제센터를 견학하게 되어 새삼 우리가 얼마나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CCTV 비상벨시스템의 장애인단체 견학을 적극 제안했다.
한편 관제센터는 올해 7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기 시작하여 통장, 자율방범대원, 어린이집 등 많은 시민이 안전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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