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남자 400m 계주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27로 1위를 차지했다. 은메달은 37.60의 일본이 동메달은 37.64의 캐나다가 목에 걸었다. 미국은 실격처리됐다.
이로써 볼트는 2008 베이징대회, 2012 런던대회에 이어 리우대회에서도 100m, 200m, 400m계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아사파 파월, 요한 블레이크, 니켈 아슈미드가 1∼3번 주자로 나선 가운데 볼트가 자메이카 앵커(마지막 주자)로 나섰다.
자메이카는 올림픽 사상 첫 남자 400m 계주 3연패에 성공했다. 자메이카 팀은 런던올림픽에서 자신들이 세운 세계신기록 36.84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시즌 베스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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