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게임 개발자들이 전세계 6억5000만 페이스북 게이머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든 개발자들은 본인의 게임을 페이스북 플랫폼에 더욱 손쉽게 포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2015년 웹게임 개발자들에게 총 25억달러의 수익을 창출시킨 바 있는 페이스북 시장에 더욱 쉽고 빠르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8월31일까지 페이스북 플랫폼 포팅 기능의 비공개 알파 테스트 신청이 진행된다. 또한 시범 운영 기간에 맞춰 페이스북 플랫폼 포팅 기능이 탑재된 Unity 5.4빌드 사용 권한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글로벌 사업 개발 총괄인 엘리엇 솔로몬 부사장은 “이번 유니티와 페이스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니티를 활용하는 전세계 모든 개발자들은 더욱 쉽게 페이스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공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글로벌 게임 파트너십 총괄인 레오 올리베 이사는 “우리의 미션은 사용자가 게임을 더욱 쉽게 즐기고,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세계 최대 게임 개발 플랫폼 회사인 유니티와의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더욱 많은 개발자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콘텐츠들을 출시해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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