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르테, 결국 허리 수술 받는다…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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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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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앤디 마르테.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3)가 결국 허리 수술을 받는다. 시즌 아웃이다.

kt는 “지난 11일 허리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마르테가 수원 바로본 병원에서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았고, 재검 결과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고 20일 발표했다.

마르테가 수술을 받게 되면 회복 및 재횔까지 약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올 시즌 잔여경기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난해 kt 유니폼을 입은 마르테는 타율 0.348, 20홈런 89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올해는 타율 0.265, 22홈런 74타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냈다.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kt는 중심타자 마르테의 전력 이탈로 남은 시즌도 힘겨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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