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강민호를 1군 엔트리 말소했다.
강민호는 무릎 통증으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 외측부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만 3~4주가 소요돼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처지가 됐다.
강민호는 올 시즌 타율 0.321, 17홈런 59타점으로 롯데 타선의 중심이었다. 롯데는 강민호를 대신해 포수 김호준을 1군으로 올렸으나 강민호의 공백은 크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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