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관욱, 자유형 86kg 16강전서 탈락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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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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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김관욱.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레슬링 김관욱(26·국군체육부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김관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아레나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레슬링 남자 자유형 86kg급 16강전에서 쿠바의 레이네리스 살라스 페레즈에게 1-4로 뒤진 상황서 폴패를 당했다.

김관욱은 1회전 2분27초 만에 먼저 1점을 뽑아내 앞서 나갔다. 하지만 30초 뒤 상대의 저돌적인 공격에 업어치기를 허용해 4점을 빼앗겨 역전을 당했다. 이어 김관욱은 양어깨가 매트에 닿은 뒤 빠져나오지 못해 그대로 폴패가 선언돼 고개를 숙였다.

김관욱은 페레즈가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패자부활전 기회를 얻어 동메달을 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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